벌나무즙 효능과 부작용 알아보기

허약체질인 분들이 물대신에 벌나무를 물에 우려서 많이 드신다고 합니다. 분명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어서 그렇게 드시는 것일 텐데요. 금일은 최근 건강즙으로 많은 분들이 찾고 있는 벌나무즙 효능과 부작용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벌나무의 잎

1. 벌나무란

일단 벌나무즙을 만드는 재료인 벌나무란 곤충 벌과는 큰 관계가 없습니다. 벌집으로 사용하는 나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왕왕 계신데요. 사실은 무환자나무목 단풍나무과에 속하는 나무입니다. 단순하게 이야기한다면 단풍나무의 한 종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벌나무라고 불리는 이유는 바로 잎의 모양 때문입니다. 육각형의 잎모양이 벌집모양과 닮았기에 벌나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한국에서 자라는 나무인 이 벌나무는 최대 10-15m까지 자라는 나무입니다. 보통 600m 이상의 높은 지대의 과습 한 환경에서 자라나는 나무로써 흔하게 볼 수 있는 나무는 아닙니다. 잎은 넓은 편이고, 어린 줄기는 연하고 잘 부러집니다.  연한 황록색 꽃이 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잎이 녹색이라 산청목이라고도 불리고 산겨릅나무라는 이름도 있습니다.

2. 벌나무즙

다양한 효능이 있기로 알려져 있어 예로부터 물에 달려서 먹었습니다. 최근에는 구입하여 달여야 하는 비용과 시간을 줄이고자 많은 분들이 제품으로 나오는 벌나무즙을 구입하여 먹고 있습니다. 시중에 나온 제품들은 벌나무 외 다양한 약재 등을 함께 넣는 경우가 많으니 본인에게 적합한 제품을 찾아 꾸준하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2.1 벌나무즙 효능

2.1.1 간

간암, 간경화, 간염 등 간에 상당한 효능을 발휘하는 약재로 알려져 있습니다. 간에 좋기로 알려진 헛개나무와 다슬기 보다 더 뛰어나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간에 좋습니다. 때문에 만성피로, 황달과 같은 간이 좋지 못할 때 나타나는 증상이 있는 분들이라면 벌나무즙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1.2 배뇨작용

배뇨작용을 촉진하는 벌나무즙은 요로결석의 재연배뇨에도 도움을 줍니다. 물론 이뇨작용을 도와주니 전립선건강에 좋고, 여성분들의 경우 요실금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수분을 배출시켜 주는 기능을 하므로 평소 몸이 붓는 분들이라 산후에 붓기 제거를 하시려는 분들이라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2.1.3 혈액순환과 고혈압

혈압을 떨어트려주는데 효능이 있어 고혈압이 있으신 분들에게 도움을 줍니다. 또한 꾸준히 복용하면 고혈압 예방에도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독소 제거를 돕는 성분이 있어 피를 맑게 하고 혈관을 깨끗하게 하여 혈액의 순환을 더욱 원활하게 만들어 줍니다. 다양한 심혈관질환에 도움을 주며, 따뜻한 성질까지 가지고 있어 손발 저림 증상에 특히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2.1.4 불면증

신경을 완화시켜 안정감을 주다 보니 평소에 잠을 잘못 이루시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2.2 복용법

성인기준 하루 200-300ml 정도 권장합니다. 포로 따진다면 2-3포 식전, 식후 관계없이 복용하시면 됩니다. 미취학 아동의 경우는 100ml를 권장하며 한꺼번에 마시기보다는 나눠서 복용하시길 권장드립니다.

2.3 부작용

독성이 없는 약재로 알려져 있으며 어떤 체질이 먹어도 부작용은 거의 없는 편입니다. 단 나무심에는 독성이 있을 수 있어 큰 줄기를 사용한다고 했을 시에는 나무 심은 제거한 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신장이 약하신 분들이라면 수분을 배출하는 약재의 특성상 다소 무리가 될 수 있어 적은 용량부터 복용하며 서서히 늘려나갈 것을 권장드립니다.

3. 글을 마치며

금일은 다양한 효능을 지니고 있는 벌나무즙을 알아보았습니다. 건강즙 중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제품인 만큼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효능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간이 안 좋아 만성피로를 달고 사는 현대인들에게 더욱이 중요한 약재가 아닌가 생각 봅니다.